[속보]모종화 병무청장, 영통구청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개인정보 취급 실태 점검

수원시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이 n번방 사건의 공범(본보 3월26일자 1면)으로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모종화 병무청장이 16일 영통구청을 방문해 행정분야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취급 실태를 확인하고 정보 유출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모종화 청장은 이날 사회복무요원이 부적정하게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복무관리 강화 및 인력 활용 개선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살폈다.

모 청장은 “제2의 n번방 및 박사방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복무요원 복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을 성실히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은 사회복무 현장의 개인정보 침해·위반 신고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전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또는 수시 실태조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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