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장애학생 초청 진로캠프 개최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 학부형 및 장애학생, 교사 등 20명을 초청해 ‘2020 장애학생 초청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와의 장애학생 연계교육 계기마련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학소개를 시작으로 진로체험과 재능기부 프로그램(개인 프로필 사진촬영, 드론날리기 실습 등), 장애학생과의 간담회,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고충에 대해 경청하고 학교생활과 진로ㆍ취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 어떠한 것인지 상호간 소통을 통해 확인했다.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세부결과를 반영하여 특수계층의 고등교육활동에 관한 지원과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우선 중부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보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 김현아씨는 “항상 장애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학교와 교수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초청캠프와 간담회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대학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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