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ㆍ오프라인으로 병행
민속예술제의 틀을 확 바꾼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경기도의 전통민속예술을 축제에 녹여낸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in 고양 별들, 날아오르다>를 온ㆍ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접속이 관객이다’ 두 번째 무대로 23일 오후 7시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다음 달 6일 오후 4시에는 유튜브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채널에서 선보인다.
축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로운 형식으로 마련했다. 1980년부터 이어져 온 강연 중심의 축제 형식을 뒤엎었다.
민속예술제는 각 지역의 전승 가치가 있는 민속예술을 영상기획물로 제작, 심사를 진행했고 다양한 형태의 영상콘텐츠로 발신한다. 오프라인 무대는 23일 경기도전통민속예술을 재해석 한 ‘3D MAPPING PROJECTION’ 기술로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유튜브 온라인 채널에서는 현장에 직접 오지 않고도 전통민속예술을 즐길 수 있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지만, 코로나를 계기로 경기도 지역문화원이 힘을 합쳐 만드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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