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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읍 요양원서 35명 코로나 확진

승인 2020-10-22 21:42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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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산 우려

22일 남양주 오납읍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34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날 오후 1명을 포함해 A요양원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었다.

남양주시는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오남읍 A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37명(입소자22명,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34명(입소자 22명, 종사자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A요양원 입소자인 8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9일 증상이 나타나 다음 날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요양원은 지난 8월 27~28일 입소자와 종사자 18명이 확진된 요양원 2곳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건물 1∼2층에는 A요양원을 포함해 모두 8개의 요양원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서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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