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출ㆍ입, 항만 물류협력 모색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韓)-베트남의 수출ㆍ입, 항만 물류협력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3시 ‘코로나19 대응 한(韓)-베트남 수출입·항만 물류협력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국경봉쇄, 공급망 단절 등을 초래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의 현재 상황 점검 및 수출ㆍ입, 항만 물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평택항 기업 및 도내 중소기업 등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유관단체 회원사가 참가, 대안을 모색한다.

베트남 측에서는 베트남산업무역부, 베트남물류협회 및 베트남 현지 수출ㆍ입 기업과 같은 민·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화상회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일반인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화상회의 접속 정보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질의응답 참여도 가능하다. 이현호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항·베트남 간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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