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조종면에 추진 중인 조종면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이 공정률 15%를 보이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에는 작은영화관도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지난 7월 총 사업비 89억여원을 들여 조종면 현창로32 일원 부지 3천623㎡에 연면적 1천850㎡,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조종면 청소년문화의 집 및 작은영화관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 기계실, 물탱크실, 음악연습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문화의 집 사무실, 휴게실, 요리연습실, 다목적실, 컴퓨터실, 노래연습실, 청소년운영위원회실 등이 마련된다. 지상 2층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 강의실과 동아리실, 관장실, 상담복지센터 등이 조성된다. 지상 3~4층에는 가평읍에 이어 두번째로 조종면 작은영화관이 자리하게 된다. 영사실과 함께 상영관 1관은 62석, 2관은 37석 등 모두 2관 99석으로 꾸며진다.
이 시설은 내년 8월 준공 뒤 오는 2022년 1월 개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종면 청소년문화의 집이 완공되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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