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설화장시설 후보지 공모

12월15일까지 공개 모집
인센티브 60억 지원 계획

양평군이 오는 12월5일까지 공설화장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공설화장시설은 부지면적 3만㎡에 화장로 5기, 연면적 3천㎡ 등의 규모로 오는 2023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공설화장시설 모집 활성화를 위해 공모에 선정된 마을에 연차적으로 6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례용품 판매점, 식당, 카페 등 화장시설의 부대시설 운영권도 부여하고 화장시설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공모 자격은 행정 리(里) 단위 마을로, 주민 60%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은 신청 마을들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 타당성 용역, 공설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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