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인천의 도시가치를 발견하고 효과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한 ‘2020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의 가치가 도시를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시청 중앙홀에서 개막한 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으로 진행했다. 또 유튜브로는 생중계했다.
박남춘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플로리안 캐퍼 TPBO(도시브랜드 전문 포털사이트) 편집인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환경 변화와 도시를 알리는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 세계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천 도시브랜드 글로벌화에 대해 국내·외 도시브랜드 전문가들과 시민의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박 시장은 “안으로‘시민이 시장’이라는 목표를, 밖으로는 ‘세계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도시 브랜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의 가치를 되짚어보며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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