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설치ㆍ운영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수정구 수정로 115의1 건물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건물에는 성남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ㆍ가정폭력 통합상담소도 입주해있다.

 

이 센터에선 분야별 전문가 7명이 디지털 성착취 피해자, 불법 촬영ㆍ유포ㆍ협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지원, 의료기관ㆍ경찰 진술 동행, 불법 영상물 삭제 등을 지원한다.

 

성남시 디지털 모니터링단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불법 영상물 추적ㆍ탐색법 교육을 전문업체 ㈜코드라인으로부터 받기로 했다. 공동 대응으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도 막는다.

 

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 안ㆍ밖 성폭력 피해 아동ㆍ청소년 지원 연계,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의 성인식 개선 등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긴급 신고하고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비공개 온라인 상담 창구(sndigital)와 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1대 1 비대면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방안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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