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30분께 용인의 한 군부대에서 리모델링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3m 높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A씨는 해당 부대의 역사관 리모델링작업을 하던 중 3m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으나 추락하면서 안전모가 벗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지만 뇌출혈이 있어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병원에서 긴급수술이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의 수술 경과가 나오는대로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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