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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바로마켓 내달 3일부터 정상 운영

승인 2020-10-29 19:29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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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사회, 바로마켓 정상영업

한국마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은 코로나19로 2개월여 동안 운영을 중단해왔으나 판매활로가 막힌 참여 농가들의 요청으로 지난 4월부터는 경마공원 주차장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회적 거리가 완화돼 다음달 3일부터는 경마공원 진입로 ‘꿈으로’에서 기존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바로마켓은 145개 농가가 참여하며 매주 화ㆍ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자와 판매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바로마켓 장소를 비롯해 카트, 장바구니 등을 상시 소독하고 판매자 전원은 영업 개시 전 발열 체크를 통해 37.5℃ 이상은 귀가 조치한다. 판매 중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하며 식품 시식은 이뤄지지 않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왔다. 바로마켓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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