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기동군단은 기동훈련후 지난달 29일부 3일까지 남한강 일대 도하훈련장과 경기도(이천ㆍ여주ㆍ양평), 강원도(홍천ㆍ횡성ㆍ원주), 충청북도(충주ㆍ증평ㆍ음성ㆍ진천ㆍ괴산) 등 11개 훈련 출동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온 쓰레기와 그동안 관광객들이 버려 방치돼 있던 쓰레기, 도하훈련장 일대 수중 쓰레기 등을 수거해 환경정화와 생태계 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대규모 도하훈련을 진행했던 여주시 연양리와 웃바우 등 남한강 일대에는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오일휀스를 사전 설치했다.
심재춘 청룡대대 대대장은 “기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지역민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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