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외입국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에 사는 20대 A씨는 지난 3일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1차 검체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왔다.
또 다른 해외입국자인 연수구에 사는 40대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일 멕시코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판정이 나왔다. B씨는 입국 전인 1일부터 몸살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현재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58명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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