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 등 현안 관련 심도 있게 논의
경기도체육회가 31개 시ㆍ군체육회장 간담회를 개최,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와 추진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체육회는 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시ㆍ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 경과와 시ㆍ군 종목단체장 선거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육회 현안 관련 내용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수고하는 시ㆍ군체육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회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ㆍ군 체육회장들은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사위)에 회부된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관련 몇몇 조항들이 미진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꼭 관철시켜야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대한체육회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 시ㆍ군 체육회장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한체육회에 강력 건의해줄 것을 이 회장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문진표와 손소독, 발열체크 등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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