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경기지원, 축산물이력제 집중 점검 및 교육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은 지난 축산물이력제 이행업체를 대상으로 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경기지원 관할 내 이력관리 대상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대상 업소는 축산물 이력시스템 전산신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특히 신규 전산신고 업체 및 전통시장 내 영세업소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축평원은 각 지역별 전산신고가 부진한 업체를 방문해 주요 미준수 사유를 조사하고 실무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세부적 전산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신규 전산신고 대상업체의 원활한 전산신고를 위한 매뉴얼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소규모 식육판매업소가 많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력번호 표시여부, 거래내역서, 묶음번호 구성내역서 등 점검을 했다.

이와 관련, 축평원은 앞서 유통단계 전산신고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기지원은 전산신고 미비업체 특히, 지속적 신고지연업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신고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윤갑석 축평원 이력부장은 “최근 ASF와 AI 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축산물이력제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며 ”축산물이력제가 안심축산물을 향한 좌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력제 전산 활용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