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제267회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44일간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 예산안 심사 돌입

제267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267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인천시의회가 44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5일 제26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기 결정의 건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오는 9~19일 상임위원회별로 시의 실·국을 비롯해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인천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이어 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교육청의 제4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다음달 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추경안을 심의한다. 상임위는 추경예산안 뿐만 아니라 2021년도 예산안도 살펴본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차례에 걸쳐 상임위가 다룬 추경예산안을 다시한번 꼼꼼히 심사한 뒤 다음달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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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의회는 다음달 15일부터 3일 간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한 뒤 같은달 18일에 폐회 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국가재정상황에서도 올해보다 많은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며 “경기변동의 불확실성, 인구감소 등 현재의 문제와 미래의 문제 해결에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노태손, 민경서, 강원모
왼쪽부터) 노태손, 민경서, 강원모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정창규 시의원(더불어민주당·미추홀2)은 신상발언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출한 의회 요구자료의 부실 및 송도·승기하수처리장의 빗물 유입 문제 등을 지적했다. 윤재상 시의원(국민의힘·강화)은 인천시교육청이 폐교한 마리산초등학교를 20년간 특정인에게 독점 임대한 것 등을 문제삼았다.

조성혜 시의원(민·비례)은 장애인 등에게 적용하는 개인택시 ‘하조’ 특별부제를 본래의 장애인 친화 정책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원모 시의원(민·남동4)은 계양방송통신시설 운영사업자 모집과 관련 조언을, 민경서 시의원(민·미추홀3)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공무원의 공적인 역할을 주문했으며, 노태손 시의원(민·부평2)은 전두환 정권 잔재의 조속한 철거 및 전수조사 필요를 언급했다.

왼쪽부터) 조성혜, 윤재상, 정창규
왼쪽부터) 조성혜, 윤재상, 정창규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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