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노조, 6·9·10일 부분파업 나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는 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부분파업 등의 투쟁지침을 정했다.

한국GM노조는 6일과 9~10일 3일동안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를 나눠 각각 4시간씩 파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이어진 잔업 및 특근 거부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GM노조는 사측과 21차례의 임금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부터 잔업 및 특근을 거부하고 부분파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GM노조는 부평2공장에 대한 사측의 발전방향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효율성 등을 근거로 신차배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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