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주말 동안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동탄신도시에 사는 A씨(화성 160번)와 자녀 2명(화성 161ㆍ162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하는 A씨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상태이며, 자녀 2명은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배우자와 나머지 자녀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오는 1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8일에는 반송동 거주 B씨(화성 163번)와 C씨(화성 164번) 등 2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친척인 서울 관악구 467~469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씨는 별도의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C씨는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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