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혁신멘토 사업 '호평'...성장 날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혁신멘토단이 도내 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모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혁신멘토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혁신멘토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멘토단(30명)과 중소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사업 지원 컨설팅이 진행되는 사업이다.

양주시 소재 LED 조명 램프를 제조하는 미소LED는 멘토의 도움으로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미소LED는 위메프 쇼핑몰 사업을 통해 홈페이지 구축비용을 지원받았고 오는 17일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흥시 소재 건설기계장비 어테치먼트를 제조하는 ㈜글로벌와이제이는 굴삭기 어테치먼트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해 혁신멘토 사업을 신청했다.

글로벌와이제이는 멘토의 컨설팅으로 경기도 기술닥터 사업에 선정돼 기구설계 지원 등을 받게 됐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지원이 대세이지만, 이와 병행한 밀착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어려움을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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