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행사인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인천의 섬과 만나는 뉴딜’을 주제로 3D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 성과 및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균형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대규모 지역 박람회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며 각 시·도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뉴딜 정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오프라인 행사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3D 온라인 전시관을 제작해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온라인 전시관을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PAV) 산업, 도서지역 정책사업, 인천의 아름다운 섬 영상 상영관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전시관을 선택하면 관련 내용과 이미지를 볼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옹진군의 아름다운 섬과 어우러진 디지털 뉴딜정책 사업을 관람할 수 있다.
박재연 정책기획관은 “PAV는 인천형 뉴딜 과제 중 하나로,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편리해지는 삶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도시문제와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한 인천형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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