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공식 출범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모두 총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 :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서구 코스모40에서 열린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모두 총괄하는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서구 가좌동 코스모40에서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 시스템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는 창립총회를 했다. 협의회는 시와 군·구에 있는 16개의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공으로 기획·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책분과와 사업분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기반형 정책 연구와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센터 간 업무 연계 강화는 물론 네트워크 체계의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광역·기초·현장 센터 간 중복 업무의 배제 및 차별화, 도시재생 역량강화 교육과정 조정, 광역센터의 전문적 지원능력 강화, 기초·현장센터에 대한 실질적 지원체계 강화 등 도시재생센터 운영방식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제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공감대를 갖고 서로 논의해 이번 협의회가 발족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 주도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주체로서 서로 협력하고 성과를 공유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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