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일자리위원회 열어 포스트 코로나 일자리사업 논의

인천 중구는 최근 ‘2020년 일자리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일자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회의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구 일자리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일자리창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항공·항만 산업이 모여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아 지역경제 침체가 극심하다.

이 같은 상황에 맞춰 위원회에서는 김민경 위원(한국폴리텍 대학 경영학 교수)의 ‘with 코로나19 그리고 인천 중구 일자리’라는 발제로 코로나19 산업변화 및 인천시 뉴딜정책과 구의 일자리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광범위한 산업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며, 구의 원도심 지역과 영종지역의 연령별·계층별에 따른 문화·관광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구영모 부구청장은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구의 동반자이며 구민과의 소통 창구”라며 “현장의 시각에서 구민의 입장을 바탕으로 의견들을 검토해 발전적인 일자리정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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