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은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지난 11일 개최한 ‘한국자율주행 개발자 포럼(KADF 2020 : 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 2020)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관련 개발자들에게 들어보는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주제로 자율주행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경험과 정책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현대자동차ㆍ앱티브 합작법인인 모셔널의 김준성 팀장은 복잡한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효율적 개발을 위해 센서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하고 공개했는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소장, 산딥 소바니(Sandeep Sovani) 앤시스코리아 자동차 부문 글로벌 인더스트리 디렉터 등이 발표를 이어나갔다.
특히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손웅비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박사는 경기도와 융기원이 운영하고 있는 판교제로시티(판교 제1ㆍ2테크노밸리) 사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영창 원장은 “자율주행 개발자들의 기술트렌드와 활용사례를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공연구기관에서의 연구현황과 정책사업을 공유하는 KADF2020을 개최하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융기원도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자율주행 기술 생태계에 공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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