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16대 회장

12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열린 지사회장 취임식에서 김창남 신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김창남 (주)지산도시개발 대표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16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2일 지사 4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인천적십자 연차대회’와 함께 ‘지사회장 이ㆍ취임식’을 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이다.

김 회장은 인천 JC특우회 28대 지구회장을 지냈고, 인천수영연맹 12대 회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인천시민상,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2014년 인천적십자 상임위원을 시작으로 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2016년 인천적십자 부회장을 맡았다. 2017년에는 적십자 개인고액기부프로그램인 적십자아너스클럽 1호로 가입하고, 지난해에는 적십자 단체·기업 고액기부프로그램 3호에 가입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38년간 전임 회장들이 인천적십자를 통해 인천의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인천적십자사를 이끌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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