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 감사장 전달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원 A씨는 최근 고객이 대환대출을 위해 1천68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5월 말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전 금융기관과 500만원 이상 현금인출시 112에 신고토록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총 19건 약 4억6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또 지난 4월 말부터 형사과에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신설, 보이스피싱 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6개월간 87명을 검거하고 7억여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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