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창립 53주년 맞아 기후위기 대응 등 실천방안 제시

창립53주년 기념식 사진
창립53주년 기념식 사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6일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수자원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과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수자원공사가 제시한 실천방안으로 우선 과감한 기술 혁신 등 새로운 미래 도전을 통해 치열한 물관리 플랫폼 경쟁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점하고, 물 재해로부터의 국민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등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박재현 사장은 “공사창립 53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경영 선언을 넘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자원공사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경영을 차질없이 추진,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녹색전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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