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황부영 15-9 완파…男 사브르 오상욱ㆍ女 플뢰레 임승민 시즌 V2
화성시청의 이한석이 제2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페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서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이한석은 16일 화성펜싱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 황부영(충남체육회)을 15대9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한석은 이날 8강전서 팀 선배 이광현에 기권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 서정민(국군체육부대)을 15대7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황부영은 4강서 서명철(경기 광주시청)을 15대5로 완파했다.
또 남자 사브르 개인전서는 ‘월드스타’ 오상욱(성남시청)이 8강서 김동주(화성시청)를 15대12, 준결승전서 팀 선배 하한솔을 15대12, 결승전서 남산(화성시청)을 15대4로 연파하고 우승, 지난주 종목별오픈선수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김현진(인천중구청)을 15대11로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 전국종별선수권(8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에페 개인전 4강에 올랐던 송재호(화성시청)는 종목 우승자인 나종관(전북 익산시청)에 13대15로 져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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