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한 포천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7일 오전 포천시청을 방문, 박윤국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3일 ‘포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기협동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포천시에는 패션칼라(염색), 환편, 경편, 가구업종 등 5개 중기협동조합이 있고 약 350여개 중소기업이 조합에 소속돼 있다. 시와 중기중앙회는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 근거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기협동조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의 물꼬를 터 준 포천시에 감사하다”며 “향후 조례에 근거한 지원사업을 수립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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