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도서관, 장애인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지난 17일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했다.

인형극은 ‘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독서문화 향유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균등한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7월부터 실시한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1차로 시설 내 긴급 돌봄을 이용 중인 소규모 인원의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책 읽기를 매개로 긍정적인 자기 탐색과 원만한 사회관계 형성을 도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치유형 독서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했다.

또 2차로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각색한 동화 인형극 관람과 등장인물 만들기 체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글로벌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서관 이용에서 소외되는 지역민이 없도록 독서문화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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