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동료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28)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평택사업장 내 사무실에서 동료 직원인 B씨(28)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업무와 관련한 일로 지난 17일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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