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이 생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지역별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관한 이번 판촉전은 상반기(6월6일~7월5일)와 하반기(10월23일~11월30일)로 나눠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역 소비자에게 로컬푸드 농가와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3일부터 개최된 하반기 행사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과 김장 시즌을 맞아 ‘가래떡 나눔 및 김장 재료 할인’, ‘1+1’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광주 퇴촌농협 ▲김포 고촌농협 ▲이천농협 ▲부천시흥원예농협 ▲파주 금촌농협 ▲김포 엘리트농부㈜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포천늘푸른 로컬푸드 등 8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참여했다.
앞서 상반기 행사에는 ▲김포농협 ▲벽제농협 ▲송포농협 ▲포곡농협 ▲반월농협 ▲태안농협 ▲화성시연합사업단 등 7개 로컬푸드직매장이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 ‘생산농가와 함께하는 판촉전’ 등의 이벤트를 진행, 6~46% 매출 성장률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농가에게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신선 농산물 구매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됐다는 평가다.
김장섭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와 함께한 이번 판촉전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와 경기 로컬푸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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