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경숙)가 23일 수원시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임원 25명은 이날 배추 680㎏을 직접 담가 총 130박스에 나눴다. 이날 담근 김장 비용 400만 원은 도지부에서 기금마련을 위해 진행한 새우젓 판매 수익과 도지부 소외계층 돕기기금, 임원들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시군 지회를 통해 각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는 도내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으며 소비자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 감시위원을 맡는 등 각종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숙 지부장은 “연말연시 김장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소외계층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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