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 선제적 대응

강화읍이 겨울철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강화읍 제공

강화군은 겨울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강화읍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강화읍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이달 초부터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이 2인 1조를 꾸려 고독사 위험군인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만성질환 고령 독거노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 시 이들은 공적급여 신청, 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복지서비스와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교육, 치매·알코올질환자 관계기관 연계 등 건강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이 요구하는 한방파스 및 물티슈를 홍보 물품으로 제작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승섭 강화읍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이 어려운 요즘, 동절기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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