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미술협회, 제24회 관악현대미술대전 성료

안양미술협회가 오는 28일까지 안양평촌아트홀에서 ‘제24회 관악현대미술대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관악현대미술대전은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써,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다양한 표현 기법 등 새롭고 다양한 표현방법을 추구하는 지역 미술대전이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문인화 등 총 7개 분야에 모두 726점의 작품이 출품, 이중 441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 고경희씨의 ‘Healing’이 서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이량씨의 ‘백인’이 공예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입상작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안양평촌아트홀 1, 2, 3 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운희 안양미술협회 회장은 “관악현대미술대전이 늘 발전하는 미술대전이 되길 바란다”며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작품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시민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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