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소장 이승찬)가 23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0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성과대회’에서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최우수기관 수상으로 2년 연속 보건분야 최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양ㆍ식생활 관리 정보제공과 거리 캠페인을 비롯한 모자보건사업을 연계해 임신부에게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해 왔다. 특히 임신ㆍ출산ㆍ수유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 빈혈 개선율을 지난해 70.6%에서 크게 향상된 92.9%를 달성했다.
또 고혈압ㆍ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비만·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영양상담실을 운영, 개인별 1:1 맞춤 상담 제공 등 식생활 위험요인 개선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력·연계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 나트륨저감화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저염선호율(type1) 52.8%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8위, 경기도 2위로 건강수준 향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 사업 발굴 및 적극 시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성과평가는 계획수립의 적절성 및 노력도, 결과서 목표달성률과 목표치 설정의 적절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하고 인구·재정력 등을 기준으로 12개로 유형화한 그룹별 최고점수를 받은 지자체 1개소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