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사회단체, 수해민·소외층에 쌀·김장김치 전달

죽산면 김장

안성지역 일부 사회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 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안성시 죽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4개 단체 10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2천 포기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8월 700㎜에 달하는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직접 방문,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안성 2동 농기계 회원도 자신들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0포(1천㎏)를 소외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밖에 서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지난 10월 ‘사랑의 콩 수확’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김장김치 32박스와 10㎏ 쌀 30포를 마련, 지역 소외계층 51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 7. 서운면 사랑의 나눔행사 (2)
서운면 사랑의 나눔행사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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