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술도서관,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미술도서관 우수상 수상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회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격려함으로써 한국 건축의 미래를 선도하고 건축문화 창달을 기여하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수많은 곡선이 응축된 중앙 원형계단을 통해 도서관 내 모든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각 공간 내에서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디자인돼 새로운 도서관의 가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민락동 하늘 능선 근린공원에 개관한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연면적 6천500여㎡,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개관 이후 누적 방문자 수가 13만 명을 넘었으며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는 2천600명에 이르고 있다. 전국 도서관과 미술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김상래 의정부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술 특화 도서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정부시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미술도서관
미술도서관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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