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겨울방학 행정업무를 보조할 대학생 110명을 다음달 8~11일 모집한다.
부업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행정체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을 10% 늘렸다.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된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다.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등이 포함된다. 대학원생과 기존 부업 대학생 참여자,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가분야(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 다문화가정 및 그 자녀) 22명, 나분야(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순) 22명, 다분야(일반학생) 66명 등이다.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공개추첨방식으로 선발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11일부터 29일까지 3주일이다.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하루 7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행정업무를 보조한다. 배치부서 특성 및 업무 사정에 따라 운영기간 및 요일 등은 조정될 수 있다.
하루 수당은 내년 부천시 생활임금인 1만500원을 기준으로 교통비 포함 하루 7만6천500원이다. 15일을 빠짐없이 근무하면 136만8천원을 받는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1차 선발 결과는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업대학생 게시판 또는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콜센터, 또는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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