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미디어영상스피치과, '장애이해 UCC 공모전' 대상 수상

'장애이해 UCC 공모전' 포스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이해 UCC 공모전' 포스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스피치과 학생들이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장애이해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이해 UCC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일주일간의 심사 끝에 대학부, 중·고등학부 총 9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UCC 공모전은 장애이해를 목적으로 한 자유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이해에 대한 필요성을 제고해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로의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에 위치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 내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수원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되며, 당일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유튜브채널(호이TV)로 방송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수원여대 미디어영상스피치과 현유진 학생은 "최상식 교수님의 지도로 이번 UCC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인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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