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연말 말산업 자격시험 합격자 275명 배출

한국마사회는 올해 말산업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75명을 발표했다. 역대 최다다. 합격률은 25.7%을 기록했다.

말산업 관련 자격은 국가자격 3종(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과 민간자격인 승마지도사 등이 있다.

올해 말산업 자격시험은 지난 6월20일 국가자격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지난 2일 민간자격 실기시험까지 5개월에 걸쳐 시행됐다. 1천72명이 응시했다.

합격자 중 10~20대는 155명으로 총합격자의 56.4%를 차지했다. 청년 합격자 대부분은 말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취업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김낙순 회장은 “말산업은 연간 3조4천억원 규모, 2만3천여명의 취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재활힐링승마 등 신규 수요처 발굴을 통해 현장에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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