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백마 화사랑(숲속의 섬),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충장공 권율장군 동상과 행주대첩 부조 등 3점을 상징건축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징건축물 심의위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고양시 상징건축물로 첫 지정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역사적·예술적·경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상징건축물로 지정ㆍ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상징건축물 등 보호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심의위를 구성했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상징건축물을 통해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징건축물은 관보에 게시한 후 정식 상징건축물로 지정이 완료된다. 앞으로 건축물 보호와 활용을 위한 비용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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