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종별세팍타크로 男일반 쿼드이벤트 패권

결승전서 경북도청에 2-1 신승...女일반은 부산환경공단 1위

▲ 26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자 일반부 경북도청과의 쿼드이벤트 결승전서 고양시청의 임안수(오른쪽)가 헤딩을 하고 있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26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자 일반부 경북도청과의 쿼드이벤트 결승전서 고양시청의 임안수(오른쪽)가 헤딩을 하고 있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전통의 강호’ 고양시청이 제21회 전국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이벤트(4인제)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사령탑인 이기훈 감독이 이끄는 고양시청은 26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쿼드이벤트 결승전에 전 국가대표 임안수, 국가대표 임태균, 정원덕, 신예 김완태가 팀을 이뤄 경북도청을 접전 끝에 2대1(21-17 21-23 21-12)로 따돌리고 종목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훈 감독은 우승 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마지막 대회서 쿼드이벤트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가 사라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 일반부 쿼드이벤트 결승서는 부산환경공단이 국가대표 이민주, 한예지, 김동희를 앞세워 경남체육회에 세트스코어 2대0(21-17 21-19)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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