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달리는 소화기 설치

강화우체국 집배원의 이륜차에 달리는 소화기가 부착되고 있다./강화소방서 제공

강화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강화우체국과 함께 ‘달리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화재안전 지킴이 위촉행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달리는 소화기’는 우체국 집배원들이 화재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방지한 사례에 착안해 지역 여건을 잘 파악하고 있는 관내 23대의 우체국 집배원 이륜차에 소화기를 부착해 화재 초기진화에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코로나 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우체국 집배원 22명을 ‘화재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

문옥섭 예방안전과장은 “달리는 소화기 설치 등 이색적인 다양한 화재예방 특수시책을 전개해 강화군 화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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