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기온도 5도 이하 '쌀쌀'…경기동부 '건조'

11월 30일 오전 8시 22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1월 30일 오전 8시 22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월요일인 오늘(30일) 출근길 영하권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낮에도 최고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3.4도, 서원 -3.5도, 인천 -1.9도, 양평 -4.8도, 이천 -5.1도, 동두천 -7.1도, 파주 -8.2도, 강화 -4.4도, 백령도 2.2도를 기록 중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경기북부와 동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모레(12월 2일)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아침 기온이 내일(12월 1일)보다 1~3도 오르겠으나 평년(-4~0도)과 비슷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등 3~5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5~0도, 낮 최고기온은 4~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다소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20~40km/h(6~11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0m로 다소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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