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주최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이 광남동,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 등지에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추진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장소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팀을 공모해 현재 본격적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작업이 이뤄지고 삭막했던 광남동 벽면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정하송 광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아름다운 광남동 벽화거리를 걸으면서 주민들이 힐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광주 자연에 예술을 입혀 품격 있는 지역 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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