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덕천초등학교(교장 김순한)가 다음달 4일까지 교내 예술공감터에서 ‘다양한 문화, 조화로운 세상’을 주제로 한 세계 문화 전시회를 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덕천초 학생들은 미국과 일본, 몽골,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6개국을 선정해 각국의 전통 놀잇감 등을 만들었으며 드림캐쳐, 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나라별 문화조사 발표하기 등에 참여했다.
덕천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피부색과 언어, 종교, 생활방식 등이 서로 다른 세계의 다양한 민족과 함께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기본자세와 예절 등을 학습할 수 있었다”며 “낯설게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의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각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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