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0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근 5년간 논문,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대표 연구실적을 평가,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 및 연구 활동에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한 교수는 퇴행성 디스크에 따른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지방 조직 줄기세포를 이용해 통증 완화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수행한 바 있다.
한 교수는 “난치성 척추질환은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포 치료제 연구 개발과 임상을 통해 척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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