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인천 중구 신포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스마트LED를 활용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인천 중구청 제공.

인천 중구가 겨울을 맞아 지역 곳곳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환하게 밝힌다.

구는 최근 신포 문화의 거리와 영종 별빛광장 일대에 경관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신포 문화의 거리를 ‘크리스마스 숲’ 콘셉트로 꾸몄다. 시간터널과 벚꽃놀이, 빛의 정원 등을 테마로 구간별 스카이라인과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로터리 광장 앞에는 빛 연출이 가능한 스마트 LED를 활용해 높이 13.5m, 지름 4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영종 별빛광장은 별을 모티브로, 공원 구조물을 활용해 별빛스테이지·별빛캐슬·달빛샤워 등을 테마로 구성했다. 이곳에는 은하수 터널과 별조명 장식, 주변 수목 조명,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광장에 높이 10m, 지름 3m의 메인트리와 소망트리를 만들어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트리와 경관 조명을 선사한다.

구는 이번에 설치한 대형트리와 경관 조명을 오는 2021년 1월 말까지 매일 일몰 때부터 자정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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