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 15개사를 ‘2021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ㆍ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도가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또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관련 사업에 참여하면 우대 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이번에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엔아이디에스, 주식회사 파워큐브코리아, 엠엔테크㈜, ㈜테스토닉, 테크노바이오, ㈜코넵, 수생태복원 주식회사, 주식회사 케이제이앤씨, 주식회사 에스아이디허브, 유로7케미칼 등 10개사가 신규 지정됐고, 동우옵트론주식회사, 청해 ENV 주식회사, 주식회사 지엔엠텍, 주식회사 우양이엔지, 아름다운환경건설㈜ 등 5개사는 재지정 됐다.
특히 광명시에 소재한 코넵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분진 제거 및 분체 이송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올해 재도전 끝에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됐다.
윤방남 코넵 대표는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돼 대외적으로 신뢰도 높은 대기환경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상승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내적으로도 임직원들에게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유망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강소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망환경기업 96개사의 경기도 인증을 통해 도내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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