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오제환) 관고119안전센터 2팀장으로 근무하는 최상현 소방위(53)가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최 소방위는 백혈병환자를 돕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골수기증을 결심했으나 나이 제한에 걸려 혈소판 헌혈로 도움을 주고자 2006년부터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00회 달성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장기기증을 신청했다.
최상현 소방위는 “조금이나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혈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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